가톨릭관동대, 강원 영동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CKU VEXPO 10th’ 개막
투자유치-수출-유통-기술이전 등 다양한 성과 도출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강원 영동지역 최대 창업 축제인 ‘2025 CKU VEXPO 10th’가 6일 오후 2시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개막해 지난 1년 간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의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과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강원 영동지역 창업 지원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창업 10년, Next Stage!’를 슬로건으로 올해 정부의 창업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58개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우수기업 포상 △예비창업기업 네트워크(마카모예) △AI-딥테크 컨퍼런스 △국내‧외 판로상담(MD) 및 수출협약 △투자설명회(IR), 투자코칭 및 투자협약 △기술이전 협약 △지역특화프로젝트 Local-up 프로그램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LOCON PARTY) △영동벤처클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틀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 센트오브사운드(대표 박소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에 (주)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대표 판철호), (주)보름바이오(대표 이윤숙), 최세인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 매니저 등이 우수창업자와 창업지원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기업들에 대한 투자협약은 씨씨벤처스(주), (주)킹고스피링 등 4개 투자사들이 5개 기업에게 모두 6억 5000만 원의 투자 완료, 투자계약, 투자 의향 협약을 마쳤다.
또한, 예비와 초기기업 등 6개 기업이 중국과 홍콩의 3개 유통사들과의 수출협약이 이루어졌고, 3개 기업에 대한 유통점 입점 협약도 진행됐으며, 초기창업기업(딥테크 분야) (주)이엔씨테크는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과 AI 관련 기술의 이전협약을 맺었다.
강신수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장은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비해 취약한 강원지역 산업 생태계가 대학발 창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은 2015년 출범 이후 지난 10년간 3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9개 창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403개의 기업발굴과 창업지원 등 강원 영동권 창업 허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