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 3곳과 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 협력 체계 구축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서비스 운영기관 업무협약’ 체결

2025-11-06     심정은 기자
울산과학대가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인 ㈜위더스, ㈜좋은일자리, ㈜지에스씨넷 등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6일 오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인 ㈜위더스, ㈜좋은일자리, ㈜지에스씨넷 등 3개 기관과 함께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서비스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교 재학 단계에서부터 진로·취업 상담, 진로 탐색, 직업훈련 연계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대는 △진로·취업 캠프 운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취업지원사업 홍보 및 참여자 모집 협조 등의 역할을 하며, 3개 일자리 지원기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 및 연계 지원 △장기 미취업자 사후관리 △산업체 탐방 및 일경험(현장학습) 업체 발굴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계고와 일반고 졸업(예정)생의 취업률 향상과 청년 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 이주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교 단계부터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 4개 사업 모두에 선정돼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