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 대학을 가다/부산여자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해 여성 특화 고등직업교육 혁신 선도
‘BWU핵심역량인증제’ ‘TRIPLE PLUS CQI’ 통한 교육품질관리 고도화, AI·DX 교육혁신 구축 All-E 학생성공지원·지산학 협력·ESG 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 실현 ‘VISION 2030+’ 기반 3L–TEA–All-E 혁신체계로 미래 여성직업교육의 표준 제시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학령인구 급감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 고등직업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BWU VISION 2030+’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제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다도정신기반 글로컬창의 여성인재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제시한 부산여대는 △3L 교육모델 혁신 △학생성공지원 혁신 △수요맞춤 지산학협력 혁신 △지속가능한 대학경영 혁신의 4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AI·DX 융합혁신과 ESG 실천을 통한 지역기반 여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AI·DX 기반 3L 교육혁신모델로 미래 직업교육 선도 = 부산여대의 3L(DigitaL–LocaL–GlocaL) 교육혁신모델은 학생모집 단위·전공의 유연화로 무전공 입학전형을 확대해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업운영 유연화를 통해 진로탐색과 다각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AI·DX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AI·DX 교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타버스·AI 학습환경 구축으로 메타버스 학습콘텐츠와 AID 콘텐츠를 공유해 대학 간 학습경계를 허물고 있다. ‘디지털 교수학습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Chat-GPT, 퀴즈앤 등 AI·DX 활용 관련 교수 연수 및 구독으로 수업환경을 확충했다. 또한 ‘AI·DX 실습환경 구축’과 원격수업 품질관리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 교수·학습 혁신을 전 교원과 학생에게 확산하고 있다.
■역량기반 교육품질관리체계 정착 = 부산여대는 ‘핵심역량인증제’와 ‘Triple Plus CQI(지속적 교육품질관리체계)’를 중심으로 교육–학습–성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 시대 요구에 맞는 핵심역량을 재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TEA(Teaching–Education–Assessment)기반 교양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핵심역량 연계 대학공통 교양교과 운영과 교과연계 비교과 통합체계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IBATs 통합기초능력체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도를 분석·환류하며, 다도정신을 바탕으로 한 3L 교수법 개발 및 Best Teacher’s Study(BTS)의 운영으로 교수역량 강화와 수업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 All-E 통합 학생행복 상담지원과 학생성공 취업지원체계 = 학생의 전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여대는 All-E(ACE·CARE·IN-ONE) 통합 학생성공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All-ACE 미래인재 역량지원’을 통해 사제동행 멘토링,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All-CARE 학생행복 상담지원’을 통해 신입생 실태조사, 또래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과 관심군 학생, 기숙사적응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담을 운영 중이다. 또한 ‘All-IN-ONE 취·창업 지원’을 통해 CARE-CAREVERSE 진로탐색, CAREER JUMP 역량강화, CARE-UP SKILL, 취업동아리 CARE-ON, 취업실전 CARE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단계별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진로탐색부터 AI 플랫폼 기반 진로 코칭 프로그램까지 전주기 학생성공 모델을 완성했다.
■ 산학·지역협력 혁신으로 현장밀착형 인재 양성 = 부산여대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산학협력 질 관리를 위한 가족회사 지원 및 자문위원회 운영, 현장실습 지원과 교원 산업체 연수를 통한 산업현장 친화형 교육, 고령화 시대에 맞는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1주기부터 지속해온 부울경 공동프로그램 및 공동교양교과 운영의 확대와 지속을 통해 대학 간 공유·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산업체 요구에 맞춘 맞춤형 실습과 직무기반 인재양성으로 높은 취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ESG 캠퍼스 실현, 지속가능한 대학운영과 사회공헌 확대 = 부산여대는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을 대학 전반에 내재화했다. ‘사랑의 반찬나누기’, ‘아동예술무용과 지역사회 공연예술 공헌사업’, ‘크린캠퍼스 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등 다양한 전공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복지기관 및 지자체와의 연계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온누리·다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외국인 유학생의 포용적 대학문화를 조성하며, 교육을 넘어 공동체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형 대학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서약 캠페인, 폐기물 저감 활동,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도 캠퍼스 내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IR 기반 데이터경영과 글로컬 혁신 캠퍼스 구축 = 부산여대는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교육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IR센터(대학성과관리 전담조직)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대학혁신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성과·지표·피드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성과중심 경영체제를 완성해가고 있다. 또한 강의실·실습실 개선, 기자재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보안 강화 등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BWU 통합시스템’ 모바일화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는 데이터와 AI 기반의 ‘글로컬 오픈캠퍼스’를 구축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여성 직업교육의 허브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 사업의 시너지, 지역혁신 가속 = 부산여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학의 자율혁신성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함께 확장되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이 대학 내부의 교육혁신, 성과관리, 학생성공체계를 고도화했다면, RISE 사업은 그 혁신의 성과를 지역산업과 사회로 확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축적한 교육품질관리체계와 학생성공지원 경험을 RISE 사업의 정주형 인재양성, 지역기업 성장, 글로벌 협력, 대학 간 공유혁신 등 4대 추진방향으로 확장하며, 교육혁신과 지역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내부에서 고도화된 역량이 지역 현장과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는 ‘지산학연 일체형 혁신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RISE의 4대 혁신축(Human-Wave·Industrial-Wave·Social-Wave·University-Wave)을 중심으로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직무교육, 산학공동 R&D,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여성 고등직업교육에 특화된 부산여대의 인적 자원과 RISE의 광역 네트워크가 결합함으로써, 지역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두 사업의 유기적 협력은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의 혁신을 이끄는 ‘부산형 통합혁신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여대는 앞으로도 대학의 혁신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수요를 다시 대학 혁신으로 환류하는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여성직업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
[인터뷰] 정영우 총장 “AI·DX 융합혁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부산여자대학교는 반세기 이상 여성인재를 양성해 온 영남권 유일의 여성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철학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대학은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학생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연결하는 플랫폼형 대학으로 진화해야 한다. 부산여대는 ‘BWU VISION 2030+’를 토대로 3L–TEA–All-E 혁신체계를 고도화해, 교수·학생·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는 ‘여성의 성장’을 곧 ‘지역의 성장’으로 확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성이 가진 세심한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는 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에 부산여대는 여성 인재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컬 현장학습, 해외직무연수, 글로벌 여성리더십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캠퍼스 조성,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체계 확립, 지역상생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산업체가 협력하며, 학생이 자긍심을 느끼는 부산여대만의 대학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쌓아온 교육 경험과 지역 협력의 성과를 한 단계 더 확장해, AI·DX 융합교육과 데이터 기반 경영, 그리고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 혁신 모델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AI·DX 융합혁신과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
AI 기반 교육환경, 데이터 중심 성과관리, ESG 가치 실천을 통해 학생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산업체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역사회에는 공헌과 변화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래형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