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 운영

지역 어르신 건강·디지털 역량 강화 간호·물리치료·치위생·디지털문해교육 등 4개 분야 참여

2025-11-07     정수정 기자
‘신성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 기념 사진. (사진=신성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 RISE사업단은 지난 6일 합덕 대건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성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지역혁신사업(RISE)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웰에이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디지털문해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4주 동안 진행됐다.

1주차에는 간호학과가 만성질환 관리법과 웰다잉(품위 있는 죽음)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고, 2주차에는 물리치료과가 운동 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실습을 진행하며 건강한 신체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주차에는 치위생과가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위생교육을 통해 노년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마지막 4주차에는 디지털문해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통신요금 관리법 등을 교육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힘썼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우는 과정이 쉽고 재미있어 유익했다”며 “신성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정미 RISE사업단 총괄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