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경상북도 교육청과 미래형 교육지원 협력체계 구축
초·중·고 – 대학 연계 강화로 지역 교육공동체 실현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경운대학교 입학홍보처(처장 손정식)는 7일 오후 경북 안동 경상북도교육청 연화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고교-대학 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내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초·중·고-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역량 강화, 진로·진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초·중·고-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활성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내 ‘청소년 META(Motivation Enhancement Training Academy)’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한 진로·진학 상담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교류 등 폭넓은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경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진로·진학교육 노하우와 전문 인력,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지역 초·중·고-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진로지도 체계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 손정식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운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정한 대입 운영과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항공·보건·사회안전 분야의 특성화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고교와의 진로연계 교육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