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인천 LNG복합발전소 탐방 직무체험 기회 제공

2025-11-11     김연주 기자
기업팀방 기념 촬영.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한국항공대학교 새내기지원팀이 지난 6일,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 복합발전소에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1~4학년 재학생 14명이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에너지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빌드업 미래직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내일 찾아 드림-기업탐방’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실무가 진행되는 기업을 탐방해 구직 동기를 유발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의 근무환경과 업무 내용 등을 경험하며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천 LNG복합발전소의 최첨단 설비와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망대와 터빈, 제어실 등 발전소 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현직자들과 Q&A 시간을 통해 취업 전략과 필요 역량, 직무에 임하는 자세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해 들을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반인이 쉽게 갈 수 없는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최근 입사한 현직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 조언을 얻어 만족스러웠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뚜렷한 방향성을 갖게 됐다”, “직접 가스터빈 및 설비시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이런 기업탐방 기회가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새내기성공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공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탐방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