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다수사상재난 구급대응훈련 유공 부천소방서장 단체표창 수상
응급구조학과·뷰티케어과 협력으로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 기여
2025-11-11 이서혜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부천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다수사상재난 구급대응훈련’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부천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부천대 응급구조학과가 훈련의 실전형 시나리오 설계 및 현장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재난대응 교육훈련의 완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또한, 현장에서 중증외상환자 분장과 손상 표현을 담당해 훈련의 사실감을 더한 부천대 뷰티케어과 구정은 교수와 박연우 학생이 개인표창을 받으며 대학의 학문 간 융합성과 현장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훈련은 지난 5월 부천소방서, 부천시, 부천시 소사보건소, 부천시 소사경찰서 등 유관기관 13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으로, 부천대 소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부천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환자 역할 및 중증도 분류 실습, 이송 병원 선정, 응급처치 평가 등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체험하며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부천대는 응급구조학과를 중심으로 ‘재난보건안전교육센터(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며, 응급·재난대응 전문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재난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