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오희경 교수팀, ‘2025 미래유망 학생연구자 논문대회’ 최우수상 수상
활성탄 기반 미량오염물질 제거 메커니즘 규명
2025-11-12 박인규 기자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최재영, 김지민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오희경)이 ‘2025 미래유망 학생연구자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물환경학회가 미래 유망한 학생 연구자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평가·시상하기 위해 개최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수상팀은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 공동포럼 ‘지속가능한 지구로의 리셋: 자연과 조화하는 물관리’의 세션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희경 교수팀은 활성탄의 표면 특성에 따른 신종미량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의 흡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바이오 계열 활성탄의 한계를 분석하여 활성탄 혼합을 통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