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수 국립군산대 교수,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회장 선출
2025-11-13 이정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조현수 교수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사)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사)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는 1965년 한국어업기술학회에서 출발한 국내 수산·해양 기술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어업·양식·어선안전·해양수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해양기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 수산·해양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전문가 300여 명이 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연례 학술대회 및 〈수산해양기술연구〉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국립군산대 조현수 교수는 “수산·해양 분야는 기후변화, 수산자원 회복, 수산업 첨단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학술 연구뿐 아니라 현장 어업인, 산업계, 정부·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미래형 수산해양 기술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학회가 가진 학술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수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