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시험...수험생도 학부모도 기도로 마음 모으기

2025-11-13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다가온 결전의 날...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고사장에서 시작되면서 주사위가 던져졌다.

수능 한파 없는 수능일이지만 긴장된 수험생들의 마음도,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한 학부모의 가슴도 한없이 떨리기만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모두 입장한 뒤에도 부모는 시험장 정문을 떠나지 못한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제20 시험장 정문 철문 앞에서 한 학부모가 고개를 숙인채 마음을 모으고 있다.(맨 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1교시 시험이 시작된 시각 학부모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촛불공양을 하며 자녀를 응원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두 번째, 세 번째)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1교시 시험 준비를 하며 기도하고 있는 수험생.(맨 아래/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