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제3회 ESG 친환경 예술 다짐식 개최

지속가능 창작문화 실천 확산

2025-11-14     이서혜 기자
김성동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13일 파라다이스홀 1층 로비에서 ‘제3회 ESG 친환경 예술 다짐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예술창작 과정 전반에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창작문화를 캠퍼스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교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ESG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ESG 서포터즈 김경린 학생(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동 총장을 비롯해 김성은 기획조정처장, 최정심 교육혁신처장, 전나현 산학취업처장, 송아영 학생성공처장, 이충호 사무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ESG 창작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김성동 총장은 격려사에서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기관”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예술 생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오늘의 다짐이 일상과 작품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ESG 서포터즈 대표 신민우 학생(총학생회장)과 정유민 학생(홍보대사)이 ‘ESG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윤리적인 창작 실천 △지속 가능한 전시 운영 등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동 총장이 ESG 서포터즈 대표 신민우 학생(총학생회장)과 정유민 학생(홍보대사)과 ‘ESG 실천 다짐문’을 낭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참가자 170여 명은 행사장 내 설치된 다짐 배너에 각자의 ESG 실천 문구를 작성하며 친환경 창작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계원예대는 이번 3회 ESG 다짐식을 계기로 작품 △제작 과정의 불필요한 폐기물 감축 △업사이클링·리유즈 기반 전시 운영 강화 △친환경 재료 사용 장려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 확대 등 캠퍼스 기반의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아이템(다육식물, 네트백, 커피박 텀블러)과 토스트가 제공됐으며, 이는 학생들의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친환경 환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3회 ESG 친환경 예술 다짐식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열리는 ‘제32회 계원조형예술제’의 ESG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계원예대는 앞으로도 예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ESG 기반 창의예술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