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 개교 30주년 맞아 친환경 ‘종합안내도’ 공개… 태양광 조명 도입

2025-11-17     이서혜 기자
종합안내도 제막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교내 길찾기 환경을 강화한 새로운 ‘종합안내도’를 정문에 설치하고 지난 11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안내도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며, 야간에도 조명이 켜져 방문객이 쉽게 캠퍼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 캠퍼스 운영의 실천적 사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의상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학생·지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조성도 함께 추진해 신안산대학교의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총장단을 비롯해 안산시 관계자, 동문,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종합안내도 제막과 커팅식을 진행했다.

새 안내도는 정문 진입 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배치해 가시성과 동선 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주요 지점에도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산대는 친환경 조명 안내도를 시작으로 캠퍼스 접근성 개선, 방문자 편의 증대, 지속 가능한 캠퍼스 조성등 다양한 30주년 혁신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