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사소통교육센터, ‘2025 심비우스 독서골든벨’ 성료

재학생들의 명저 독서 관심 고취 및 지적 호기심 성장 도모

2025-11-17     김경태 기자
심비우스 독서골든벨 본선대회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일송자유교양대학 의사소통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기초교육관 16309호 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심비우스 독서골든벨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심비우스 독서골든벨’은 재학생들의 명저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지적 호기심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의사소통교육센터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 경연에 참여하며 명저가 전하는 삶의 지혜와 메시지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지정 도서는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로,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희원(미디어스쿨)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박소현(자연과학대학)·조주아(의학과) 학생이, 그 외 7명의 학생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림대 의사소통교육센터는 2010년 ‘우리글상담소’를 모태로 2014년 개편된 이래, 의사소통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온·오프라인 글쓰기 첨삭·상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의사소통클리닉’, ‘심비우스북클럽’, ‘심비우스에세이공모전’, ‘심비우스독서골든벨’등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자기표현, 합리적 의사소통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심보경 의사소통교육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독서골든벨은 학생들이 《미학 오디세이》를 함께 읽고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의사소통교육센터는 학생들이 명저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 의사소통교육센터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핵심역량 강화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