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실전형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실전창업리그 캠프’ 개최

2025-11-18     심정은 기자
2025년 실전창업리그 캠프 참가자와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 창업창직교육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5년 실전창업리그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RISE사업단·혁신지원사업단·SCOUT사업단,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 소속 취창업동아리 학생 등 약 48명이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창업 마인드 함양 특강 △특허 및 AI 활용 교육 △문제정의 및 해결안 기획 △IR 발표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AI 활용 고객 문제 발굴’, ‘특허명세서 작성 실습’ 등 실제 창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팀별 사업 아이템을 정리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치덱(IR Pitch Deck)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의 시장성과 실행력을 평가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TŌNË팀(아이템명: 색조화장품계의 GPT), 최우수상은 8조 댕키트팀(아이템명: 맞춤형 반려견 간식 키트 '댕키트')·Azas팀(아이템명: 작업복 토탈 솔류션 safecare), 우수상은 READY팀(아이템명: MEADY - AI 기반 실습 시뮬레이션)·찌릭팀(아이템명: 세이프락)·Next Link팀(아이템명: "Eat고리즘 (개인 맞춤형 맛집 추천 서비스)이 각각 받았다.

창업창직교육센터 김현수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AI, 특허, IR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학생들이 실제 창업 과정에 자신감을 얻고 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창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적이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