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식품영양학과, (사)경기도영양사회와 영양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2025-11-18     이서혜 기자
유한대 식품영양학과가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 식품영양학과는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회장 임은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영양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진로 멘토링 확대 △지역사회 영양사업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경기도 일선에서 활동 중인 영양사들로부터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학교·산업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영양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접할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양 기관은 현직 영양사를 초청한 특강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공동 개최한다. 최신 영양 트렌드부터 직무 역량 강화까지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감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1대1 및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영양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 간담회와 취업 상담회도 정례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경기도 지역사회에 영양 전문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급식·임상·공공영양 분야의 현장 견학 및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대상 영양 봉사활동도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유한대 식품영양학과 홍지혜 학과장은 “학생들이 경기도 지역사회의 영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영양사회가 보유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경기도영양사회 임은주 회장은 “후배 양성은 영양사 사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사 및 위생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