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K컬처국제교류협회, 해외 글로벌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11-19     심정은 기자
안산대 윤동열 총장(왼쪽)과 K컬처국제교류협회 김록환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1일 대학본관 2층 비전룸에서 K컬처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록환)와 ‘해외 글로벌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음악·예술·콘텐츠 등)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문화 다양성과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산대 윤동열 총장과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K컬처국제교류협회 김록환 이사장을 비롯해 김형탁 이사, 임옥자 분과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컬처국제교류협회 경기지부를 안산대 내에 설치하고, 한국문화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제문화교류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K-Culture Festival, 포럼 등 주요 행사 개최 지원 △법인 설립 이후 공동 프로젝트 및 문화행사 추진 △국내외 문화 네트워크 확장 및 공동 홍보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예산, 일정, 홍보 등 세부 운영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산대 윤동열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K-컬처 교류의 허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세계에 알리는 실질적 국제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컬처국제교류협회 김록환 이사장은 “안산대학교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교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