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부 창업유관기관, 업무협약 및 연합창업동아리 발대식 개최

동원과기대 주관, 대학·혁신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창업 성장 생태계 조성

2025-11-19     심정은 기자
경남 동부 창업유관기관 업무협약식 및 연합창업동아리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4일 경상남도 동부권 스타트업 지원 거점공간(G-Space@East)에서 ‘경남 동부 창업유관기관 업무협약식 및 연합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과기대 장인성 총장, 영산대 부구욱 총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향이 공유됐으며, 이후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통해 정기적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식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이어진 연합창업동아리 발대식에서는 연합창업동아리 운영 방향, 향후 공동 활동 계획 그리고 행사 장소인 G-Space@East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능과 프로그램 활용 방안이 소개되며 지역 창업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각 대학 창업동아리 팀장의 팀 소개 시간도 마련돼 연합창업동아리 구성원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선배 창업가 2인을 초청한 특강이 진행돼 실제 창업 과정의 경험과 성장 전략이 공유됐으며,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동원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창업 프로그램 운영 △연합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창업문화 확산 △지역 창업 인프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기관 관계자들 및 연합창업동아리 구성원의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동부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성 총장은 “이번 협약과 발대식이 지역 대학과 창업기관 간 협력의 토대를 강화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