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 기업 전담인력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2025-11-21     이서혜 기자
거제대 공동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의 전담인력(기업현장교사, HRD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센터장 하영록)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의 전담인력(기업현장교사, HRD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과 교육 훈련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은 거제대 조선해양공학과 신영선 교수의 AI리터러시 활용 교육으로 AI 기술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을 넘어, AI가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태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신 교수는 업무 생산성 향상, 의사 결정 지원, 문제 해결 및 혁신을 위해서 AI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하영록 센터장은 “최근 산업 현장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일학습병행 전담인력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는 훈련 품질 제고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인력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습 근로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대 공동훈련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도입·개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거제대 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조선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선정된 공동훈련센터로 현재 49개 기업, 260여명의 근로자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