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KIT 소통성장 UP 프로젝트’ 호응

산업체 요구하는 ‘소통․협업형 인재 양성’ 맞춤형 특강 대학 인재상인 ‘글로벌 아이콘’ 연계해 핵심 역량 강화

2025-11-22     이정환 기자
KIT 소통성장 UP 프로젝트 특강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체가 요구하는 소통협업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KIT 소통성장 UP 프로젝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처음 도입된 ‘KIT 소통성장 UP 프로젝트’는 대학 인재상인 ‘글로벌 아이콘(Global ICON)’과 연계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대학의 교육목표를 구현하고 기업이 원하는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KIT 소통성장 UP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구성은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생 핵심역량진단 검사와 신입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특강의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 인재상과 연계한 핵심역량 주제를 선정해 대학 구성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차별 전문가 초청 강연과 재학생 20명 내외가 참여하는 실습형태의 핵심역량 주제별 특강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으며,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본기, 비언어커뮤니케이션, 퍼블릭 프레젠테이션 기법,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법 등 6개 강좌에 학부생 120명이 참여했다.

소통협업 핵심역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남훈 학생(건축토목환경공학부 2학년)은 “공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나아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참여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와 취업에 필요한 소통 역량 향상에 보다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훈 국립금오공대 미래교육혁신본부장은 “통섭, 소통, 창의, 도전, 협업의 뜻을 포괄하고 있는 대학 인재상인 글로벌 아이콘과 연계해 다양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