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RISE사업단, 지역 컨퍼런스에서 K-컬처 및 아트테크 역량 선보여
K-컬처 공연 및 아트테크 창업 성과 시연으로 주목받아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RISE사업단 K-컬처 & 아트테크 창업지원단이 지난 20일 군산대학교에서 ‘군산 지역 상권과 일자리를 잇는 상생협력 프로그램(RISE CAREER BRIDGE)’에 참여해 지역 상권과 청년 일자리를 잇는 상생 모델 구축에 기여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군산 지역은 산업 구조 변화와 상권 침체로 인해 청년 일자리 부족, 기업 인력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는 군산대 주관으로 호원대 및 군장대 RISE사업단, 소상공인 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군산시 청년뜰 등이 공동 참여해 지역 인재, 산업, 상권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상생형 커리어브릿지’ 모델을 제시했다.
호원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학의 강점인 문화예술과 기술 융합 역량을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RISE사업단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행사의 서막을 여는 공연에서 예술대학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연출 김종일 교수)이 ‘위대한 쇼맨’, ‘라이온킹’, ‘헤어스프레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갈라쇼를 선보여 행사에 활기를 더하고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호원대 RISE사업단을 대표하해 운영된 K-컬처 & 아트테크 창업지원단 부스에서는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기업들의 다양한 성과를 공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원대 산학협력단에 입주한 홀로그램 기업인 ‘㈜훼델타 미디어’와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더원스타일’이 각각 홀로그램 및 엔터테인먼트형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를 시연해 아트테크 분야의 실질적인 창업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호원대가 향후 진행 예정인 ‘홀로그램 도깨비 이머시브 공연’의 프로토타입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미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 겸 RISE사업단 단장은 “우리 호원대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갈라쇼가 이번 행사 시작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본 컨퍼런스가 군산 지역의 구직 학생, 지역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지역과의 동반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항민 RISE사업단 K-컬처 & 아트테크 창업지원단장(공연미디어학부 교수)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호원대가 가진 문화예술과 기술의 융합 역량을 지역 사회에 증명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기술이 결합하는 아트테크(Art-Tech) 분야 창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빈치와 같은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