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 IAP 활동우수자 경진대회 개최

체계적 취업준비를 위한 IAP 활동 우수자 선정 시상

2025-11-25     이서혜 기자
체계적 취업준비를 위한 IAP 활동 우수자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동서울대학교는 올해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점프업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3일 ‘IAP 우수활동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점프업 사업은 재학생의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잡케어 서비스를 통한 직무역량탐색, 취업준비도 검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 등 취업준비와 관련된 전반적 과정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의 상담(그룹 및 1대1)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희망직무, 임금 수준, 근무지역 등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올해 3월부터 전 학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프업 IAP수립을 통해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교육, 전공 직업훈련, 일경험·현장실습, 채용박람회, 취업캠프,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각자의 직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이행했다.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계획 대비 활동 이행에 따라 점프업 사업 기준으로 5만~20만 원의 참여수당도 차등 지급했다.

경진대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재맞고 사업에 참여해 IAP 이행률 70% 이상을 달성한 학생을 대상으로 IAP 경진대회 참여자 모집을 했다. 대학은 IAP 내용의 충실도와 목표 설정의 타당성, 활동 이행도 등을 평가해 1차로 우수후보자 20명을 선정한 뒤 평가 회의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등 총 11명의 우수활동자를 최종 선정했다.

고덕균 산학취업처장은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춰 계획을 설계하고 이행하며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대학은 학생 주도형 취업 준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방식과 프로그램을 더욱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울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층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