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고교생 ‘직업경력개발로드맵·취업활동계획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인덕대학교 일자리센터(센터장 심효영)가 운영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직업경력개발로드맵 & 취업활동계획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 북부권 △경기기계공업고 △서울동산고 △서울문화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인덕과학기술고 등 6개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진로 탐색 → 직업 가치 분석 → 취업 목표 설정 → 실행 계획 수립의 단계를 거쳐 스스로 작성한 직업경력개발로드맵과 취업활동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성장 과정에 대한 질적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평가의 장을 넘어, 학생 스스로 ‘나의 직업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진로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돋보였다.
김광만 총장은 “인덕대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제 직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구체화한 실질적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심효영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그려낸 로드맵이 결국 그들의 미래를 여는 지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덕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향후 타 학교 진로·취업 교육 콘텐츠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더 많은 특성화고 및 일반고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청소년 대상 직업 설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