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올 6월 총선거 승리시 대입 정원 늘린다 공약
2001-05-28 조용래
토니 블레어(Tony Blair) 영국 총리는 "대입 연령 폭을 18세에서 25세까지 대학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며 "현재 이 연령대의 3분의 1만이 대학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개선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은 또 2억7천5백만달러 규모의 대학 장학금을 확보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대입 기회의 폭도 넓히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노동당의 일부인 영국 토리당은 지난해 약 26억달러 규모의 대학 재정 지원금 삭감안을 내 놓아 빈축을 샀으며 대학 지원금을 연간 지급하는 안 대신 한꺼번에 지급하는 대학 재정 개혁안을 내 놓아 이번 노동당의 공약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