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문부성 '미국식 법학대학원' 설치안 확정

2000-04-21     조용래
일본 문부성은 변호사, 검찰 등 법률 실무자를 양성하는 '미국식 법학대학원' 설치 기본안을 확정하고 오는 2003년 개교를 목표로 세부 안건을 처리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설치될 법학대학원의 모집 대상은 법학과를 졸업한 법률가 지망생이며 2년제, 3년제의 석사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임 교수 또한 법률 +실무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창조적 사고와 토론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현재 문부성은 법무성 등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미국 법학대학원 수료자에한해 새로운 형태의 사법 시험을 실시하는 안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