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역별 입시지원 할당제 활성화

1999-10-30     조용래
고등교육의 혜택을 보지 못한 빈민 계층을 위해 영국 대학들이 지역별로 일정 수의 입학생을 정해 선발하는 제도를 적극 도입,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전망과 기획 서비스(Forecasting and +planning service)'라는 지역 할당 신입생 선발 서비스에 대해 각 대학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시행한지몇 주 지나지 않아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 지난 5년간의 통계수치와 +비교했을 때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 빈민 계층 지역의 학생들이 20% 증가했다고.

토니 히긴스(Tony Higgins) 영국 대입 서비스센터 소장은 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데 대해 " 영국 최초로 각 대학 지원자들의 우편번호를 +근거로 한 주소 추적 결과 상대적으로 고등교육의 혜택을 적게 받은 +지역의 데이터를 뽑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