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오는 2003년 이전 국제 무역 전문가 육성 전담 대학 설립 예정

2001-06-04     조용래
유엔이 늦어도 오는 2003년 이전까지 최빈국의 무역 경제상황을 돕고 이를 전담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최근 끝난 부르셀 정기회의에서 밝혔다.

가칭 세계무역대학(WTU)으로 명명될 예정인 이 대학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교 캠퍼스가 세워질 예정이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도는 분교가 설치될 것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대학 설립 자금은 유엔과 개인 기업 등으로부터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교과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대학의 설립목적과 부합되는 국제 금융, 무역법, 수출 증대 기술 등이 주요 교과과정에 편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대학의 정원은 약 6백명 이상이 될 전망이며 캐나다, 아시아, 아프리카에 총 15개의 캠퍼스가 세워질 예정.

유엔이 설립할 이 대학은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온 라인 교육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크로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