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학 교수 당국과 강사 채용 등 의견 마찰로 농성 중
2000-09-04 조용래
이번 시위는 이 대학 정교수, 부교수 등이 모두 가세해 격렬하게 +벌어졌으며 이는 미시건대 역사상 20여년 만에 처음 발생한 사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시건대는 시간 강사들의 고용 조건에 대한 교수 노조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교수들이 전면전으로 나선 것.
현재 미시건대 교수 노조원은 총 6백87명인데 이들은 시간 강사들이 종신 교수로 고용되는데 적용되는 한계를 없앨 것을 대학 당국에게 요구했다.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미시건대는 교수 종신고용 비율이 4.9% 하락했으며 이 빈자리를 대학원 전임 조교로 충당했다. 그러나 이 시기 동안 시간 강사의 비율은 지난 95년 1백77명에서 17.8% 증가한 2백9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