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교육부 자국민 해외 유학 주의 경고
2000-08-26 조용래
특히 허가 받지 않은 유학 대행업체에 의한 사기 피해가 크게 늘고 있으며설령 해외에 나간다 하더라도 열악한 조건하에서 공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 실정.
현재 중국에서 허가 받은 유학 대행업체는 총 1백45개이며 이 중 18개 업체가 베이징에 있다. 교육부는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허가 받은 업체를 이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혹은 국가유학복무중심(國家留學服務中心)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해외 대학이 중국내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불법이며 정부는 이 같은 불법 모집에 대한 피해 학생들을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