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대 대규모 현장학습

70명 국내외 기관에 파견

2003-01-14     최윤수
오는 2005년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전남대 치대가 지난 13일부터 국내외서 대규모 현장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 치대(학장 황현식)는 올해 본과 4학년이 되는 70명을 현장학습 대상자로 선발, 국내외 의료기관에 7~10일간 파견했다. △국내의 경우 삼성의료원, 인천길병원, 목동예치과 등 14개 의료기관에 53명, △해외엔 미국 퍼시픽대, 뉴욕주립대, 캐나다 맥길대 등 5개대에 14명, △방글라데시 해외진료봉사단으로 3명을 파견했다고 치대 측은 설명했다. 황현식 치대 학장은 “학생들이 국내외 선진 진료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이번 현장학습을 계획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치대 측은 오는 3월6일 교내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현장학습 보고회를 개최, 현장학습 성과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