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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익
하절기는 어린이 식중독이 증가하고 올해는 일찍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어린이 수족구병의 발병이 일찍 시작되어 급식소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어린이급식소 위생·안전 관리지침서’는 어린이집 급식종사자와 시설운영자가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센터의 캐릭터인 ‘골고루군’과 ‘알맞은양’이 급식소의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조리작업 전·중·후로 나누어 시간별로 위생을 관리하는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침서 제작뿐만 아니라 센터는 연간 4회의 순회 방문지도를 통해 위생 점검 및 지도를 하고 있으며,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ATP 측정기)를 이용하여 급식소 내 칼, 도마, 작업자의 손 등의 오염도를 측정 평가함으로서 좀 더 나은 위생관리가 되도록 개선해나가고 있다.
2013년 9월에 개소한 센터는 유경희 센터장(울산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이하 위생기획팀, 영양운영팀으로 구성되어 관내 급식 위생·안전 순회지도뿐만 아니라 어린이, 조리종사자, 시설원장,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 및 영양캠프, 어린이 과학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울산동구 지역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전국 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