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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피플에게 ‘핫’한 수트, <032922>의 주인공, 모델 출신 디자이너 류환희

닉네임
SAC
등록일
2015-03-25 09:08:09
조회수
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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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jpg (35491 Byte)
높은 실업률과 낮은 취업률로 인해 ‘청년사업가’가 점차 늘어나는 요즘,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야심차게 패션사업에 뛰어든 학생이 있다. 바로 디자이너 류환희(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패션예술학부 12학번)가 그 주인공이다.


류환희는 2,30대 남성을 타겟으로 한 정장 브랜드 ‘032922’를 런칭, 커스텀 오더메이드 형식으로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맞춤형 의상을 제작하고 있다. 단순한 제작을 넘어서서 고객에게 알맞은 스타일링까지 더하다 보니 패션피플 사이에서 그의 의상이 입소문으로 번져나갔다. 매거진 등을 통해 소개가 되는 등 자연스레 홍보가 되면서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났다. 현재는 오프라인 기성복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남성 패션에서도 수많은 아이템이 있는데 왜 하필 수트일까. 이에 대해 류환희는 “처음부터 수트를 만든 것은 아니다. 타이를 먼저 제작했고 타이에 맞는 셔츠를 찾게 되었고, 다음에는 재킷까지 이런 식으로 아이템을 늘려나가 현재의 032922 브랜드가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은 타이에서 현재 수트까지 진행된 단계이고, 여기에 한정 하지 않고 점차 캐주얼 한 아이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032922’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바로 아이템마다 브랜드 명을 숫자로 기입해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다. 격식 있는 수트에 위트를 더한 디자이너의 센스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외모를 소유한 류환희는 다양한 브랜드와 매거진의 화보촬영 경험이 있는 모델 출신 디자이너다. 모델로써 옷을 많이 입어 본 만큼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옷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류환희는 “졸업 후 기존 브랜드 등에 취업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처음부터 나의 디자인으로 나만의 이름을 걸고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며 브랜드 런칭에 대한 계기를 설명했다.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살려 사회에 발을 내딛게 된 젊은 디자이너의 당찬 포부 속에 앞으로 몇 년 후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류환희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작성일:2015-03-25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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