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55개 직업훈련기관 중 직업훈련 혁신 선도할 우수기관 10개소 선정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 10개소를 선정하고 선정패 수여식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함께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 Best HRD Academy) 10개소를 선정하고 선정패 수여식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 부응해 직업훈련의 첨단화·디지털화를 선도할 훈련기관을 선정, 우수사례로 육성함으로써 전체 훈련기관에 공유·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전국 3555개소 훈련기관 중 인증 우수훈련기관 543개소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혁신사례를 공모했다. △사전 검증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10개소의 베스트직업훈련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으로 선정된 휴넷의 홍정민 본부장과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의 곽태호 이사의 직업훈련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학협력 모델 운영성과를 주제로 한 혁신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베스트직업훈련기관 10개소의 혁신사례 체험 전시, 게임러닝·가상훈련(VR) 콘텐츠 체험부스 운영 등 직업훈련 노하우 공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문수 원장은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훈련기관에 감사를 전한다. 베스트직업훈련기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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