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기 기관평가인증 대비
인증심사·사후점검 분리 운영

대학 평가인증담당자(ALO) 교육. (사진=전문대교협)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평가인증담당자(ALO)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인증심사 및 사후점검 대상 대학의 평가인증담당자(AL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인증심사 대상 31개교와 사후점검 대상 42개교 등 총 140여 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4주기(2026~2030년) 기관평가인증의 사후점검 항목이 간소화된 점을 반영해 인증심사와 사후점검 과정을 구분해 운영했다. 또한 4주기부터 대학이 입증 자료를 자체평가보고서와 함께 PDF 파일 형태로 제출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입증자료관리시스템’ 사용법, 평가영역별 강의, 실제 평가인증 준비 사례 발표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최준영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장은 “이번 교육은 4주기 기관평가인증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대학이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입증 자료의 전자화로 행정 부담이 줄어든 만큼 대학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평가인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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