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회 설립 주도 등 통일 의료협력에 기여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이태식 물리치료과 교수가 평화통일을 위한 헌신적 활동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통일부 산하 비영리법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북한 장애인 재활 및 물리치료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2016~2018) 재임 당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회 설립을 주도하고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남북 간 보건·재활 협력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가 이번 표창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이 교수는 “물리치료는 단순한 치료 행위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남북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의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학문적·사회적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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