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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동명대학교] 어르신들의 이색 열차여행 ‘응답하라2014’ 전국 주목

닉네임
소홍포
등록일
2014-05-21 11:27:09
조회수
15985
어르신들의 이색 열차여행 ‘응답하라2014’ 전국 주목
경로당 임원들 “이해하고 공감하고 일하며 사랑하자!”
새마을운동 본산지서 5/30 소싸움 등 “향수 속 힐링”
동명대 남구노인복지관, 코레일 ‘해피 트레인’ 당선

행복한 추억 만들면서 젊은이 이상으로 에너지를 충전해내는 어르신들의 이색 열차여행!

동명대(총장 설동근) 운영 남구노인복지관(관장 김남숙 동명대 교수)은 '제4회 해피트레인, 희망을 향해 달리다' 공모전에 최근 당선돼, 오는 5월 30일 남구지역 경로당 임원진 40명을 모시고 새마을운동 본산지인 경북 청도에서 의미로운 활력 충전에 나선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의 지원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이해하고 공감하고 일하며 사랑하자!” 프로그램(일명 ‘응답하라2014’)이 그것이다.

어르신 40명과 코레일 자원봉사자, 남구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총 50명 일행은 이날 오전9시25분 부산역을 출발해 청도 소싸움경기장 새마을운동발상지견학 와인터널 등지에서 ▲추억하나, 응답하라2014– 이해하기(‘나 살던 시절은~’) ▲추억둘, 응답하라2014–공감하기(‘나의20대’) ▲추억셋, 응답하라2014–일하자(‘사랑하는 동무들을 위해’) ▲추억넷, 응답하라2014–사랑하자(‘사랑하는 나를 위해’) 등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는 의미로운 ‘청도 힐링 체험’을 만끽한다.

어르신들은 이날 하루 △자신이 불리고 싶은 ‘애칭’을 정해 짝궁(코레일자원봉사자)과 이야기 나누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어린시절 꿈을 나눠보는가 하면, △청도소싸움테마파크에서는 20대 청춘처럼 카메라 앞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하는 베스트포즈로 사진촬영 미션도 수행해본다. △새마을운동기념관을 관람하면서는 경로당 임원진으로써 소중한 친구 동료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와인터널에서는 나이 들었다고 혼자되었다고 주저앉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제2의 청춘’으로서의 활력을 가득 충전해 오후6시경 되돌아온다.

이번 해피트레인 공모 당선의 주역 정혜림 사회복지사는 “경로당의 회원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는 임원 어르신들이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해방과 한국전쟁 등 역사의 굴곡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주역이 되셨던 이들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문의 : 동명대 운영 남구노인복지관 051) 628-1291

한편 동명대의 46개 학과당 4명씩의 학생 교수 등 모두 184명은 앞서 지난 4월 30일 ‘어르신말벗되기학생봉사단(대표 강윤빈 사회복지학과4)’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과 장애 등으로 외톨이생활을 하는 남구지역 어르신 총 46세대와 1대1방식으로 결연해,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가가호호 방문, 안부 전화 등 방식으로 ‘가족’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작성일:2014-05-21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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