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국인 유학생 유치와 취업 등에 협력

건국대가 우수한 중국 유학생을 유치함과 동시에 중국을 공략할 국내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내 기업의 중국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협약인 ‘스마트 KU-차이나 트랙’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신성통상 △LG전자 △유세스파트너스 △동양산업 등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건국대는 기업 설명회와 채용분야 직무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경력개발과 사회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또 3~4학년 중국인 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올 2학기 동안 진행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스마트 KU 차이나 비즈니스 리더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유학생들은 한국 기업 취업 때 필요한 자기소개 작성, 면접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건국대 김종필 취업지원팀장은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확대로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국내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줘 대학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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