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 국비지원 드라마프로듀서 양성 ... 27일까지 접수

 

 

한류의 가장 큰 붐을 주도한 드라마, 그 주인공이 되보면 어떨까. 한류로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우리 드라마를 제작하는 프로듀서의 길로 들어서는 꿈을 꾼다면 그 주인공이 되는 길은 멀지 않다.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이 이달 27일까지 제3기 드라마 프로듀서 교육생 1차 모집 신청접수를 받는다.

드라마 프로듀서 양성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설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이 진행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시행된다.

그간 제1기와 제2기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제3기부터는 한류드라마 열풍, 종편채널확대에 따른 신규 콘텐츠 제작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기획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전문과정을 세분화하고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프로듀서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그만큼 실질적으로 유용한 현장역량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방송 드라마의 80% 이상을 제작하고 있는 메이저급 외주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철저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제작과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포진돼 있는만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제 2기 교육생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에서 ‘UCC 제작부문’ 대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SBS '모래시계'로 잘 알려진 김종학프로덕션의 대표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글로벌 전문프로듀서 양성교육이니만큼 기획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각적인 마케팅과 사업화가 가능한 실전형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역할해 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새로 임용된 이근용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원장은 드라마 PD출신으로 전문성과 교육 마인드를 갖춘 인물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후배 프로듀서들을 키워낸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의 재편도 예고했다. 

소수 정예 40명을 선발해 운영되는 글로벌 드라마프로듀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드라나프로듀서스쿨 홈페이지(www.dramap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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