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개 대학 참가, 26~29일 서울 코엑스서

▲ 8월 수시전형을 앞두고 대교협 주최 2013학년도 수시 대입정보박람회가 26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가 주최하는 ‘2013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수시박람회)가 26일 개막했다.

이날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원배 목원대 총장, 여준구 한국항공대 총장, 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이상렬 청운대 총장, 조기흥 평택대 총장,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오성근 대교협 입학전형지원 실장은 축사에서 “이번 수시 박람회가 수험생들에게는 3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기회의 장이, 대학에게는 대학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수시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7개 대학이 늘어난 전국 102개 4년제 대학이 참가했다. 건국대·경희대·동국대·숙명여대·한국외대 등 사립대와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북대 등 국·공립대가 함께 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 외에도 △입학사정관제 및 고교-대학연계심화과정 홍보관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진로진학 상담관 △장학금지원 홍보관 △대학정보공시 홍보실 △적성검사실이 운영된다.

참가 대학들은 수시 정보를 알리고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에 나선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200여명의 수험생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등 수시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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