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농어촌 고교생 대상 ‘KNU인재 스쿨’ 개최

▲ 4일 영주제일고에서 열린 ‘KNU인재 스쿨’ 현장 모습

 7일 상주캠퍼스, 9일 대구캠퍼스에서도 열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경북대(총장 함인석)는 지난 4일 영주제일고에서 ‘KNU인재 스쿨’을 개최했다.

6일 경북대에 따르면 경북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잠재력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된 KNU인재 스쿨에는 영주ㆍ봉화, 상주ㆍ문경, 대구 인근의 농어촌지역 학생 600여명이 모였다.

경북대는 “그동안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에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상대적으로 대학 입학 정보가 부족한 농어촌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재스쿨은 △문화체험 활동 △입학사정관전형 설명회 △진로탐색 특강 △8개 계열 경북대 대학원생들의 진로 멘토링 △입학사정관의 개별 상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들의 진학 관련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졌다.

인재스쿨에 참가한 남준일군(영주제일고 1학년)은 “평소 경북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입학 정보와 진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직접 대학에 계신 분들이 설명해 주시니 믿음이 가고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도 생겼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KNU인재 스쿨은 7일 상주캠퍼스, 9일 대구캠퍼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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