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10일 오후 3시 ‘저탄소 그린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월 ‘2012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상지대는 그린캠퍼스 추진위원회와 그린캠퍼스 에너지 절약 실천단을 구성해 학내 곳곳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저탄소그린캠퍼스를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22개 대학이 신청해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상지대는 올해부터 3년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상지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9개 건물에 태양광이나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약 3억 4000만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2008년에는 인문사회계열 6과목, 자연과학계열 9과목 등 15개 ‘에코 교과목’을 교양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육에도 신경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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