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박동순)와 부산방송(사장 김성조)은 지난 달 29일 드라마 기획 제작 조인식을 갖고 공동 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

이로써 부산방송의 창사 5주년 드라마를 공동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 향후 2년간 총 11편을 공동 기획 제작하게 된다. 드라마의 내용은 가정사를중심으로 한 홈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지난 달 2일 영상산업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상사업단을 창립한 동서대는 부산방송과 첫 제작에 들어간 것이다.

동서대 측은 앞으로 영상사업단이 학부생들의 현장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며, 고부가가치 영상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서대 영상사업단은 MBC 등 공중파 방송에서 제작 경력을 가진 민병현·이종찬·박종호 교수(영상매스컴학부) 등과 현업 출신의 전문 제작진이 포진돼 있다.

부산MBC 김영 이사, 이윤택 연극연출가, 오석근 감독 등 겸임교수들이 영상사업단의 자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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