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음악학과 연주회 … ‘탄호이저’ 등 선보여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음악학과 학생들이 1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8대의 그랜드 피아노를 2명씩 총 16명이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주대 음악학과 학생들은 2010·2011년에도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관객들은 피아노의 고유한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함께 맛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겨울’, 생상의 ‘죽음의 무도’, 멘델스존의 교향곡 ‘이탈리아’,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등 6곡이 연주된다.

광주대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피아노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프로그램인 ‘탄호이저’ 서곡 연주에서는 8대의 피아노에 각종 관악기·타악기까지 어우러져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대 음악학과 학생들은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학내 호심관에서 ‘관악앙상블 연주회’를 연다. 또 22일에도 오후 7시 30분 호심관에서 ‘관현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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