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의 복지·경제민주화 정책' 주제로

▲ 송호근 서울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주요 대선후보의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목원대에서 특강을 한다.

목원대는 15일 오후 3시부터 교내 채플에서 ‘복지와 경제민주화 - 협치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송 교수가 특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 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은 물론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송 교수는 강연을 통해 올 12월 19일 대선의 최대 이슈인 복지와 경제민주화에 대해 주요 대선후보 세 명의 정책을 비교 설명할 예정이다. 25년여의 민주화 여정과 더불어 금년의 핵심화두인 경제성장과 양극화 현상, 현재 처해있는 한국의 상황 등을 들려준 후, 주요 대선후보들의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사회의 현안과 주요 쟁점들을 촌철살인의 문장으로 짚어온 송 교수는 1956년 경북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저서로는 △‘시장과 복지정치’(1997)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정치 없는 정치시대’(1999) △‘의사들도 할 말 있었다’(2001) △‘세계화와 사회정책’(2001)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2012) 등이 있다.
 
목원대가 지난해 2학기부터 진행 중인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격주 목요일마다 이 시대 최고의 명사들을 초청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특강에 나설 차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