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입학처장

▲이민석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성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06명(일반학생전형 기준)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다군으로 분할해 실시되며 수능을 중심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405명을 선발하는 가군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단, 회화과는 실기 60%, 수능·학생부 각 20%를 보고 무용학과는 실기 60%, 수능 30%, 학생부 각 10%를 적용한다.

이민석 입학처장은 “무용학과는 지난해까지 실기고사에서 ‘전공 실기’에 대한 평가만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전공기초 따라 하기’를 추가했다”며 “전공 실기는 교수들 앞에서 2분 이내의 전공 작품을 선보이고 따라 하기는 사전에 공개된 동작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군에서는 401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단,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는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한다.

수능은 전 모집단위에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대학(의생활학부 포함)은 외국어 40%, 언어 30%, 탐구 20%, 수리 10% △예술대학은 외국어 50%, 언어 30%, 탐구 20% △공과대학은 수리 40%, 외국어 30%, 탐구 20%, 언어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학의 경우 영어 40%, 탐구 20%와 함께 언어·수리 가운데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낮은 영역을 10% 반영한다.

이 처장은 “공과대학 지원자 가운데 수리 가형,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백분위 점수 기준 각 15점씩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며 “가산점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성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2~27일이다. 가군의 경우 2013년 1월 8~10일, 다군의 경우 1월 26~27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가군은 1월 23일, 다군은 2월 4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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