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부산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단체·학교 등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 행사에서 열린다.

부산대는 2007년 부산 금정구지역 소년소녀가장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2011년 8개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멘토 1233명과 멘티 2648명이 참여하던 것이 2012년에는 1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멘토(부산대) 1652명이 멘티(부산·경남지역 초·중·고생) 3116명에 대해 학습지원․정서지도를 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대학 중 교육기부 분야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다양화된 모범사례로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부산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6일 개소한 학내 ‘지역사회기여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구성원의 교육기부 활동이나 각종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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