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와 통일부(장관 류우익)은 26일 오후 3시 방송대 본관(서울 종로구 대학로) 6층 회의실에서 ‘통일교육 활성화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송대 출판부 출간 도서를 하나원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방송대학TV 4층 스튜디오에서 류 장관이 ‘준비된 통일은 축복입니다’라는 주제로 ‘OUN테마특강’을 했다.

협약을 통해 방송대는 △방송대내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통일교육 활성화 지원(OUN 등 교육인프라 제공 등)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교육을 지원하고, 통일부는 △방송대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 △통일교육 관련 자료 제공 △통일 대비 원격교육체제 구축방안 등 공동연구를 이행할 계획이다.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통일 시대에 대비해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방송대의 40년 원격교육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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