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성결대가 연세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 29개 대학과 함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12년도에는 총 30개 대학이 인증 받았다. 이들 30개 대학은 향후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인정기관으로 지정 받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은 인증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2년 후 인증기준 유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대학은 부여 받은 인증기간(5년)이 종료되기 전에 평가를 신청해 인증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한편 대학기관평가 인증 결과는 2014년도부터 정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 사업에 활용되는 것 이외에도 대학에는 자기점검 기회와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 질 개선,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 보증과 사회적 공신력 부여, 국가에는 고등교육 질 보증 체제 구축 및 정부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국제사회에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 확대를 통한 교류 협력 증진 기반을 구축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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