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콘크리트 구조물 등 투입해 어류 번식 도와

▲ (좌측부터) 최윤 산학협력단장, 이상철 다윈 대표이사, 이광헌 테크노파크 팀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군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최윤)은 최근 (주)다윈과 인공어초 기술 이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어초는 어류의 번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 속에 콘크리트 구조물, 폐선(廢船) 등 못쓰게 된 구조물을 투입하는 기술이다.

해당 구조물에 해조(海藻)가 부착해 번식하면 어류가 숨어 살거나 산란을 하게 된다. 또 해조를 먹고 사는 전복·소라 등과 해조에 붙어살며 미세한 생물을 먹는 다른 수산 생물들의 번식도 활발해 진다.

군산대는 “향후 다윈이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이전 받은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어류, 수산 생물들의 번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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