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만남의 장 마련, 부모교수제 강화 기여

▲ 19일 나사렛대는 ‘부모교수 북카페’를 개소했다.(왼쪽부터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 이영식 총회 감독, 황유일 총학생회장, 최지영 부모교수제 책임교수)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나사렛대는 19일 ‘부모교수 북카페’를 국제관 1층에 개설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모교수 북카페’는 ‘부모교수’제도를 밀도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수’는 2005년부터 시행된 이 대학의 독특한 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은 ‘부모교수’가 정해진다.

교수는 담당 학생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상담을 비롯해 취미활동, 영화보기, 취업준비 등 학생활동 전반에 대해 ‘부모’ 역할을 한다.

200여 평의 카페는 8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빔프로젝트와 멀티미디어실, 영화관, 독서토론방을 갖추고 있어 영화, 음악 감상, 뮤지컬, 토론과 회의진행도 가능하다.

최지영 부모교수운영 책임교수는 “북카페를 통해 학생들이 부모교수와 독서토론을 진행하거나 명사초청 워크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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