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학생 찾아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안병환 중원대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중원대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총장님과 함께하는 중원사랑 이야기-함께해요 중원!’ 이라는 주제로 소통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일반적으로 총장이라는 직위가 대학 구성원들에게 권위로 둘러싼 벽처럼 느껴져 소통을 막아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권위’를 깨기 위해 안병환 총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 총장이 직접 준비해 온 따뜻한 유자차와 비타민을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안병환 총장은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원대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이 주요 관심사인만큼 첫번째 소통 주제를 ‘건강’으로 정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중원대는 “행사를 통해 대학생활을 처음하는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매월 중순 총장이 직접 준비하는 소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다양한 소통 방법을 구상해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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